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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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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13: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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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및 증상
낙상은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일부가 의도하지 않게 땅바닥과 접촉하면서 생기는 부상으로 노인건강을 위험 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65세 이상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의 3분의 1, 요양병원 등과 같은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절반이 매년 낙상을 경험하며, 낙상이후 골절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낙상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낙상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걸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화장실이나 침대로 이동할 때와 같이 어떤 동작을 하는 동안 균형을 상실하면서 잘 넘어진다. 낙상 환자의 5%는 뼈가 부러지는 골절을 경험하며 주로 고관절 주위 골절이나 척추부위의 압박골절, 넘어질 때 손을 먼저 땅바닥에 대면서 손목골절도 잘 생긴다.
2. 원인
■ 연령
나이가 듦에 따라 시력의 변화, 다리근력 약화, 관절의 유연성 감소, 보행의 변화(속도저하, 발끌림 증가, 보폭저하 등), 기립성 저혈압 등으로 낙상 위험이 증가되며, 연령이 증가되면 위험성이 더 증가된다.
■ 질병
급성 질환뿐만 아니라 뇌졸중, 관절염, 파킨슨병, 우울증, 치매, 시각 및 청각질환,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진 경우 낙상위험도가 증가한다.
■ 약물
주로 신경안정제, 수면유도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콧물약), 술 등이 원인이 된다.
■ 외부 환경학적 요소
· 계단을 오르내릴 때 안전손잡이가 없는 경우
· 집안의 조명이 너무 어두워 물건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 바닥이 미끄럽거나 물건들로 어지럽혀져 있는 경우
· 욕실바닥에 물기가 있는 경우
· 슬리퍼 또는 헐거운 신발을 신은 경우
· 문턱이 높은 경우
3. 예방 및 치료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의 목적은 하지, 몸통의 근력 증가와 균형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체위변경동안(앉았다 설 때)이나 이동 동작(침대, 화장실, 욕조에서의 이동) 등 균형이나 근력조절이 필요할 때를 위한 기능적 훈련을 한다.
균형능력이나 보행능력이 저하된 경우 도로면이 고르지 않은 곳을 걸을 때는 균형을 잡기 위해 지팡이를 사용한다든지 보행기를 이용한다. 특히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주의해야 하며 굽이 낮고 잘 맞는 신발을 신는다.
■ 약물을 잘 관리한다.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는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근이완제 등에 의해 낙상이 더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 중에 그런 약물이 들어있는지 의사에게 확인하고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노인병을 잘 관리한다.
· 누워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일어날 때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
· 시력과 청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적절하게 교정한다.
· 관절염, 어지럼증, 우울증 및 골밀도를 잘 관리한다.
■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가정의 욕실 벽 손잡이, 전구밝기 조절, 미끄럼방지 깔개, 보행통로정돈 등의 집안 환경을 정리한다.
4. 평가
모든 노인들은 적어도 1년에 1번씩은 과거 낙상 경험에 대한 평가를 받고, 1년에 1번 이상의 넘어진 경험이 있거나 보행이나 균형문제가 있다면 포괄적인 낙상위험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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