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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건강관리- 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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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17:5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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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따뜻하면서도 쌀쌀한 기운을 함께 가진 환절기 입니다.
요즘 날씨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느리고 면역력이 약한 노인분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각종 질환에 대비하고 봄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봅시다.
1.꽃가루와 황사는 피해라
봄철에 날리는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알레르기는 생활 터전을 옮기기 전에는 근본적인 원인치료는 안 되기 때문에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습도가 낮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경우엔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가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샤워를 함으로써 머리나 몸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가루가 날릴 때는 집안 환기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약물을 처방받아 용법에 맞춰 사용하면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나 가려움증의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봄철 황사 역시 반갑지 않은 봄의 불청객인데요 황사는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을 악화 시키며 호흡기 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작은 노인과 영아에게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쉽게 발생시킵니다. 또한 황사의 미세 먼지는 호흡기에도 자극을 주고, 피부문제와 탈모증을 심화 시킬 수도 있으며 결막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노약자와 유.소아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황사 전용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샤워하도록 합니다.
실내 환기를 최대한 줄이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며,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유지하며,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많은 활동량으로 인한 무릎 통증 주의해야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무릎의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의하면, 1년 중에서 3~5월에 무릎 관절증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무릎 관절증이 봄철에 많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봄철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의 영향이 큽니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면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는데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이 증가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등산이나 조깅과 같은 야외 활동 봄맞이 대청소 등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 안의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약해진 근력으로 균형감각이나 순발력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 또한 무릎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노인분들은 무리한 활동을 바로 시작하기보다는 빠르게 걷거나 실내 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통해 다리를 먼저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3.생활습관 변화도 중요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활동량 감소와 함께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기초대사량 역시 줄게 됩니다.
노년기에 음식섭취량을 젊었을 때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소비열량과의 불균형이 생겨 잉여칼로리가 발생하게 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변하여 비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적정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노인들은 치아가 약하고 침의 분비량이 적어 음식을 씹고 삼켜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소화효소 및 위액 분비 역시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정상적으로 흡수시키기 힘듭니다. 그때는 음식을 인위적으로 작고 부드럽게 만들어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더불어 노년기에는 감각기능이 떨어져 더욱 강한 자극을 주어야 감각을 느끼게 되는데 짠맛을 느끼는 감각 역시 둔해져 과다한 소금 섭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각종 성인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밖에도 부족한 수분량을 채우기 위해 하루 1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분을 수시로 보충해줘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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