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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이렇게 예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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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12: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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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 더운 여름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만 같더니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찹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혹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는 환절기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요.
더웠던 날씨가 추워진다거나, 추웠던 날씨가 더워질 때 우리 몸은 기온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래서 자칫 필수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특히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약한 면역력이 더 약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쉽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날이 따뜻하고 더울 때는 혈관도 많이 확장된 상태라서 관절의 움직임도 부드럽다가, 지금처럼 기온이 뚝뚝 떨어질 때는 혈관도 수축하고 몸의 반응속도도 느려져서 관절이 많이 뻣뻣해지곤 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 내 몸은 갖은 애를 쓰고 있는데,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그렇잖아도 부족한 에너지가 더 부족해지겠죠?
<만병의 근원인 감기 과연, 예방은 어떻게 할까요?>
1. 먼저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질 때는 수면시간을 약간 늘리는 게 좋습니다.
사람도 일정 부분은 동물에 속하므로, 길어진 밤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낮에 추위를 이기고 더 할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2. 영양을 충분히 섭취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거나 마구 드시라는 것은 아니고요. 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겨울엔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영양제를 드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3. 체질에 맞는 한방차와 사과를 많이 드세요.
율무차, 대추차, 생각차, 인삼차, 모과차, 쌍화차 등등 한방차는 종류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마시는 한방차도 달라야 한다는 사실, 이미 알고 계시죠?
가까운 한의원에 찾아 가셔서 이런저런 상담도 해보시고 체질 검사를 받아서 내 몸에 딱 맞는
한방차를 찾아보세요.
4. 마지막으로 가장 기초적인 습관, 손씻기 입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비누로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99%의 세균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날이 추워지면 귀찮다고 몸을 씻는 것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요, 적절하게 목욕을 하거나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를 포함한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머리를 감은 후에는 완전히 말린 다음에 외출한다거나 하는 작은 습관도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춥다고 집 안에만 있으면 운동부족이 되기 쉬워서 그만큼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해가 좋은 낮에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바깥 바람도 쐬고, 맑은 햇볕을 보는 게 좋습니다.
올 겨울은 몹시 추울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지만, 모두 건강하게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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