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가을로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려 10도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적지않습니다.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감기와 증세가 비슷한 독감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비슷하면서 더 심하고 잘 낫지않는다고해서 독감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을 일컫습니다.
- 독감 증상 및 위험성 -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릴경우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며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릅니다. 독감 증상으로는 고열과 복통, 설사, 근육통, 두통 등을 특징으로 하여 특히 소아와 노인에게서 열성 경련,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가 적절한가? - 가장 효과적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으로 접종 2주후에 면역력이 생겨 6개월정도 지속되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2주전까지 예방접종을 받는것이 좋으며 11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독감이 유행하므로 적절한 접종시기는 10월에서 11월 초에 접종을 하는것이 적당하며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2~3년 주기의 소유행과 10년 주기의 대유행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지므로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한다고해서 전혀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60%~90% 정도로 주사를 맞는 경우라도 독감유사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가 점차 쇠약해져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의 생성 및 반응이 저하 되기 때문에 계절성 독감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는 노인층에서 예방접종과 함께 독감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을 통해 평소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독감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은? - 독감을 예방하기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입을 가리고 하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독감백신은 적지 접종하고 50세 이상의 성인은 폐렴구균백신도 함께 접종하는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노인전용 독감백신을 접종받고 독감백신 접종 전후에는 추운 곳에서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독감백신 접종 후 30분간의 병원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한다는 점을 유의하여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않도록 미연에 방지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