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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인 낙상, 규칙적 운동으로 예방하자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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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1:4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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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인 낙상, 규칙적 운동으로 예방하자
근력 약해지고 반사작용 느려서 신체 불안정 증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서는 겨울철 눈이나 비가 내려 날씨가 궂어지면 어르신들의
바깥출입에 부쩍 걱정이 더해지곤 한다.
연세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 한번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면 회복기간이 길고 그만큼
다른 건강 상태도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더욱더 주의를 요해야 하는 노인 낙상에 관해 알아보자.
노화가 올수록 신체를 바른 자세로 유지하는 근력이 약해지고 몸의 무게중심이 점점 뒤로 가게
되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몸은 점점 앞으로 굽게 되어 지팡이를 짚게 된다.
노인, 근력 약해지고 반사작용 느려져
노화가 오면 신체를 바른 자세로 유지하는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을 잃은 신체를 바로잡는
반사작용이 느려져서 신체 불안정이 증가하게 된다.
낙상의 원인은 가벼운 중풍 후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관절염이 진행되어 균형을 잘 잡지 못하게
되는 등의 보행능력 장애.균형감각 저하 및 인지기능 장애와 같은 질병의 발병 등 다양한 이유가 작용한다.
낙상은 어떤 나이에도 생길 수 있지만 노인들에게서는 훨씬 더 잘생기고 부상의 정도도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들이 몸져눕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이며 연간 낙상 발생률은 3~4명 중 한명(23%~35%)으로 보고되고 있다.
70세 이상은 35%, 75세 이상 에서는32~42%, 80세 이상의 노인은 50%에서 낙상을 일으킨다.
특히 이전에 낙상의 경험이 있는 노인들의 낙상 발생률은 더 높아서 첫 낙상을 입은 다음해에
낙상의 재발병률이 60~70%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약 절반의 노인이 재발성 낙상을 경험하게 된다.
낙상이 골절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대게 10% 미만이다.
그러나 노인들의 경우 위중한 손상이나 골절의 대부분이 낙상으로 인한 것이 많고 노인 사망 원인의 5%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각종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낙상
낙상은 미끄러짐, 넘어짐, 침대 낙상, 교통사고 등 외부 환경과 관련되어 생기는 경우 외에도
실신, 하지 근력의 갑작스런 허약 발생, 전정기관 장애에 의한 어지럼증 등 내적 요인에 의한 경우도 있다.
또한 혈액량 감소, 탈수, 자율신경계 이상, 정맥혈순환부전, 장기 침상 안정, 약물복용에 의한
저혈압, 식후 저혈압 등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과 이뇨제 및 항고혈압제, 삼환계 항우울제, 안정제,
항정신성 약물, 혈당 저하제, 술 등의 약물 복용에 의해서 올 수도 있다.
낙상 후 오랫동안 침상안정을 취하다 보면 소화 장애 및 배뇨장애나 변비 등의 합병증과 함께
근력장애 및 보행장애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장기 와병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크고 탈수, 폐렴, 욕창의 발생과 근육손상이 증가하여
일상생활의 독립성의 저하, 입원 및 요양기관 입소 등에 이르기도 한다.
일단 낙상을 당한 노인은 낙상이 다시 발생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상 활동을 스스로 제한
하게 되어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서 활동 또한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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